[오늘의 메뉴] 고추참치 양배추쌈 만들기(10/7)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뭘 만들어서 글을 쓰는거 같아요!

 

제가 자취를 하는 직장인이여서

퇴근하고 오면 귀찮고 쉬고싶은데 저녁을 해먹기 귀찮고

일어나면 출근하기 바쁘고

조금 일하다보면 많은 직장인들의 고질병...

위염이 있어서 굉장히 속쓰림이 심한

너무나 흔한 1인입니당 ㅠㅠ

 

그리고 밥먹고 살자고 일하고 왔는데

현실은 밥 못 먹고 다니면

주인이 몸뚱아리한테 미안하더라구요 ^.^

 

예,,, 7시까지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먹어야겠다 싶어서 재료를 꺼냈습니다

 

 

재료 : 고추참치 1캔, 밥 1공기, 양배추 6장정도

 

저는 햇반 안 먹고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6공기분량으로 소분해서 얼려놓고 먹어요~

이번에는 옥수수밥 해서 먹고 있는데 별미네요 ㅎㅎ

 

솔직히 양배추 전자레인지에 처음 해봐서 망할까봐 사진을 못 찍었거든요

(망했다면 이 글도 없었겠죠...?)

 

성공해서 방법 글로 남길게요 >.<

1. 양배추를 한겹한겹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씻는다

잔류농약이 많은 재료 중에 하나니까 꼭 물로 한장한장 씻어주세요!

2. 큰 그릇에 쌓은 후 물 종이컵 1컵정도 붓는다.

3. 랩을 씌운 후 구멍을 포크로 뽁뽁 내준다.

4. 전자레인지에 5분정도 돌린다.

양에따라서 1~2분정도 더 돌리시면 됩니다!

 

물 끓이지 않아도 되고 너무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이제 쌈을 싸볼게요

 

어머 여러분 만들 때는 몰랐는데 사진 올리고 보니까

너무 별거 없어서 저 살짝 놀랬어요....

 

글을 쓰지 않아도 초등학생도 어떻게 하는지 알겠지만

써보겠습니당!.!

 

양배추 위에 밥을 올려주시고 고추참치 올려주세요~~

 

제가 해보니까 양배추 모양이 김처럼 똑똑 떨어지는 모양이 아니여서

난감할 때 분명 있지만

밥을 펼치지 마시고 주먹밥처럼 살짝 뭉친 다음에 올리시고

고추참치 맛있다고 많이 넣으시면

10초 전 고추참치를 넣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니까

적당히 넣어주셔야해요

 

이렇게 계~속 싸주시면 됩니당 ㅎ

 

짠!!

오늘의 메뉴~

고추참치 양배추쌈을 완성했습니다 :-)

 

분명 평소에 먹던 한공기인데 쌈으로 먹으니까 포만감 장난 아니고

양배추가 위에 좋다보니 위가 안 좋은 저에게 딱인 메뉴였네요 ㅎㅎ

 

여러분 밥 굶지 마시고

맨날 사먹지 마시고

이렇게 간단히라도 챙겨 먹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