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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3년 간(2013년 9월∼2016년 8월) 국내에서 식중독은 1007건 발병해 1만 96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월별론 8월에 가장 많은 130건(12.9%)이 발생해 5045명(25.7%)이 식중독에 감염됐다. 5, 6월 또한 발생건수가 모두 10%를 넘겼고, 겨울인 12월에도 9.5%인 96건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음식점이 626건으로 62.2%를 차지해 가장 빈도가 높았다. 학교 발생건수는 134건으로 13.3%에 그쳤지만 환자 수는 8956명으로 45.7%에 달했다.

식중독 원인균은 노로 바이러스가 139건으로 1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발생 환자 수로는 4619명, 23.6%가 감염된 병원성대장균의 비율이 높았다. 식중독균이 불검출된 경우가 41.4%인 417건에 달했다.

식중독은 늦봄이나 한여름에만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식약처 식품 안전정보포털(현 식품 안전나라)의 최근 5년(2011∼2015년)간 월별 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를 보면 6월 30.6건(660.2명), 7월 27.2건(532.4명), 8월 31건(1천 127명) 등이다.

주로 여름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12월 26.8건(424.2 명), 1월 17.4건(219명), 2월 13.2건(204.4명) 등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은 겨울에도 활발 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2011∼2015년 평균 46건의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사고가 있었는데 절반에 달하는 24건(53%)이 12월과 2월 사이에 발생했다.

 

식중독지수의 의미

학교 등 집단급식소·대형음식점의 식중독 예방법

1. 조리종사자가 설사·화농성 질환을 갖고 있는지 매일 확인, 이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리업무에서 배제

2. 조리대·주방시설 등에 대해 염소 소독 실시

3.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기류와 채소류의 칼·도마·용기 등은 구분 사용

4. 주방 도구를 사용한 후 바로 세척·소독

5.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5°c 이하 냉장 또는 60°c 이상 온장 보관 등 철저한 온도관리

6. 지하수 물은 반드시 끓여서 제공

7. 음식 조리할 때 음식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74°c에서 1분 이상 가열

8. 식중독이 유행할 때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샐러드 등 비가열 메뉴 조리 회피

 

도시락·간편식 이용 시 식중독 예방 요령

1. 밥·반찬류는 충분히 식힌 후 도시락 용기에 옮김

2. 김밥 속재료도 가열 조리해 식힌 후 사용

3. 운반할 때 아이스박스에 넣거나 물이 든 페트병을 얼려 함께 보관하되 최대한 빨리 섭취

4. 식사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손 세척

5. 먹고 남은 음식은 잔반통에 폐기

 

야외에서 음식 조리할 때 식중독 예방 요령

1. 음식물 조리 전·후에 깨끗한 물과 비누로 20초 이상 손 세척

2. 고기류(바비큐)를 구워 먹을 때 완전히 익힌 뒤 섭취

3. 지하수·약수는 반드시 끓여 마심

4. 집게·가위 등은 생고기용과 익힌 고기용으로 구분해 교차오염 차단

 

식중독 발생시 대처 요령

1. 2회 이상 설사를 하면서 구토·복통·발열·오심 등 증상이 있으면 인근 병·의원 방문

2. 식중독 환자나 의심환자가 2명 이상이면 보건소에 신고

3.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않음

4. 노약자나 영·유아는 구토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옆으로 눕힘

5.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

 

출처-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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