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3년 간(2013년 9월∼2016년 8월) 국내에서 식중독은 1007건 발병해 1만 96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월별론 8월에 가장 많은 130건(12.9%)이 발생해 5045명(25.7%)이 식중독에 감염됐다. 5, 6월 또한 발생건수가 모두 10%를 넘겼고, 겨울인 12월에도 9.5%인 96건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음식점이 626건으로 62.2%를 차지해 가장 빈도가 높았다. 학교 발생건수는 134건으로 13.3%에 그쳤지만 환자 수는 8956명으로 45.7%에 달했다. 식중독 원인균은 노로 바이러스가 139건으로 1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발생 환자 수로는 4619명, 23.6%가 감염된 병원성대장균의 비율이 높았다. 식중독균이 불검출된 경우가 41.4%인 417건에 달했다. ..
방사능 오염식품 후쿠시마·체르노빌·스리마일 등 원전사고나 원폭실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인공 방사성 핵종(134CS,137Cs,131I 등)에 오염된 식품을 방사능 오염식품이라 한다. 1986년 현재 우크라이나 지역인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사고 근접국가에서 수거된 동식물의 일부 시료에서 지금도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고 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서도 주변 수산물 등 일부 식품이 방사성 핵종에 오염됐다. 조사처리식품 방사능 오염식품과 조사처리식품은 완전히 다르다. 조사처리식품은 대개 살균·살충·발아억제·숙성지연 등을 위해 의도적으로 방사선을 쫴 준다. 대개는 식품 내에 존재하는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을 없애기 위해 방사선을 식품에 투과시키는 것이다. 조사..